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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주민경, '다채로운 매력'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의 배우 주민경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6.02/ 2022.06.13 12:02
연예일반

[포토]주민경, '우아한 분위기'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의 배우 주민경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6.02/ 2022.06.13 12:01
연예일반

[포토]주민경, '다정한 미소'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의 배우 주민경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6.02/ 2022.06.13 11:55
연예일반

[포토]주민경, '수줍은 미소'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의 배우 주민경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6.02/ 2022.06.13 11:52
연예일반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경찰에 꼬리 잡혔다..비극적 엔딩

경찰에게 덜미를 잡힌 추자현의 도피 생활이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5회 시청률은 4.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의 추격을 받던 추자현(변춘희)이 결국 꼬리를 잡히면서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앞서 남편 임수형(오건우)의 기행이 발각되면서 배신감에 휩싸인 장혜진(김영미)은 그의 범행을 증명할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이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이요원(이은표)에게 아들 정시율(동석)의 말문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될 선물을 남기며 ‘상위동’과의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그런가 하면 ‘주사 아줌마’ 추자현을 향한 경찰들의 수사는 조금씩 진전되고 있었다. 그녀의 정체를 모르는 이요원은 이혼을 준비하는 추자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얼떨결에 끼게 된 주민경(박윤주)도 그간의 오해를 풀고 다시금 관계를 회복했다. 이런 가운데 돈이 급했던 추자현의 남편 최덕문(김주석)은 결국 약물 거래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김주석과 나현우(장원태)의 거래 현장에 우연히 휘말린 추자현은 급하게 자리를 떴지만 그들이 미처 줍지 못한 약병이 이요원과 주민경의 손에 들어가면서 도피 생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이요원과 주민경은 추자현의 실체에 심란한 반응을 보였다. 사실을 확인하겠다는 일념으로 추자현의 친정으로 향한 이요권과 달리 주민경은 고민 끝에 ‘주사 아줌마’의 정체를 형사 최재림(정재웅)에게 증언했다. 형사들의 표적이 된 추자현은 아이들의 걱정에 설움을 토해냈고 궁지에 몰린 엄마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이요원은 그녀의 간절한 외침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요원은 형사이자 남편인 최재림의 눈을 피해 급전을 마련해주는 것은 물론 병원에 누워 있는 친정 부모님과의 만남까지 주선하며 추자현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무사히 공항에 도착한 추자현은 뜨거운 포옹으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요원은 추자현에 대해 묻는 남편 최재림에게 태연한 반응을 보였지만 그의 의심 어린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다. 믿었던 아내가 범인의 도피를 도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배신감에 빠진 최재림은 서둘러 추자현의 뒤를 쫓았다. 전화를 받지 않는 추자현을 구하러 직접 출동한 이요원은 출국 수속을 밟으려던 추자현 가족을 데리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엄마들의 등쌀에 떠밀린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지만 턱 끝까지 쫓아온 형사들로 인해 이를 달랠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결국 경찰에게 덜미를 붙잡힌 이요원과 추자현은 제자리에 못이 박힌 듯 바쁜 발걸음을 멈췄다. 자신을 향한 남편의 실망 가득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요원은 망연자실한 추자현을 감싸며 최재림에게 맞섰다. 과연 아슬아슬한 이들의 관계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6 08:2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없어서는 안 될 유일무이 캐릭터

'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이 상승세를 달리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민경은 극 중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알파맘 박윤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박윤주의 매력은 주민경을 만나 더욱 배가 되고 있다. 특히 엄마들 사이를 겉돌며 늘 눈치 보기 바빴던 박윤주는 이은표(이요원 분)와의 공조로 점차 변해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는 것.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민경의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분석해봤다. #찰떡 캐릭터 소화력 주민경은 캐릭터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밝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단발 펌헤어와 잘 어울리는 밝은톤 의상부터 꽃무늬 의상까지 찰떡같이 소화해 러블리 한 매력을 뽐냈다. 실제로 어딘가에 존재할법한 윤주로 몰입도를 상승시켰고, 특유의 현실적인 연기로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리는데 한몫했다. #워맨스 '女女케미' 극 후반으로 갈수록 배우 이요원과 함께 펼치는 남다른 워맨스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 윤주는 힘이 들 때 은표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공감과 위로를 서로 다독였다. 또한 윤주는 다른 엄마들이 무시하지 못하도록 은표와 함께 아이들 고육시켰고, 그 결과 거성대 영재원 입학부터 수학 올림피아드 수상까지 성공시키며 열정 가득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이다 불도저 매력 그동안 윤주는 녹록지 않은 가정형편으로 정보력을 가진 엄마들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 고군분투해 왔다. 그러나 은표가 동석(정시율 분)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와중에 다른 엄마들의 뒷담화를 들은 윤주는 참지 못하고, 엄마들의 유치한 점들을 지적하며 그간 참아왔던 감정들을 터뜨렸다. 이때 윤주는 옷과 머리가 엉망이 된 채 육탄전까지 벌이며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톡톡튀는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민경이 앞으로 단 4회만을 남겨둔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5.18 15:16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주민경 카메라 밖에서도 진한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다섯 엄마의 쉬는 시간이 포착됐다. 초등 커뮤니티 엄마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진한 워맨스로 매회 화제를 부르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의 다섯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가 9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대화를 나누는 엄마들의 환한 미소부터 모니터링에 집중한 프로페셔널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신입맘 이요원은 공부가 제일 쉬웠다던 극 중 캐릭터 이은표처럼 카메라 밖에서도 대본에 몰두해 있는 모습이다. 변춘희 역의 추자현 역시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다. 스태프들과 의견을 나누며 화면에 빠져든 눈빛에서 ‘타이거맘’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특히 이요원과 추자현은 극 중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다. 이에 긴장감을 그대로 녹여내기 위해 대본을 보며 서로 한 장면 한 장면 세심히 맞춰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간 캐릭터를 내려놓고 유쾌한 본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도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대본을 손에 쥔 채 서로를 끌어안은 주민경과 윤경호(이만수 역)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해 분위기메이커 주민경 패밀리의 하루를 그대로 전한다. 깨어있는 엄마를 자처하는 김영미를 연기하는 장혜진은 교실 밖 창문을 통해 브이 포즈를 하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웃사이더맘 서진하로 변신한 김규리는 극 중과 달리 해맑은 웃음을 보인다. ‘그린마더스클럽’의 상징인 녹색 유니폼을 입고 노란 깃발을 든 상위동 엄마들은 위풍당당한 자태다.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 속에서 이들이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며 진한 워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만나 완벽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그린마더스클럽’은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7:1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주민경의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의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무서운 저력을 뽐내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요원(이은표 역), 추자현(변춘희 역), 김규리(서진하 역), 장혜진(김영미 역), 주민경(박윤주 역)까지 다섯 배우들의 변신이 수, 목요일 밤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는 것. 먼저 이요원은 등 떠밀리듯 ‘상위동’에 입성한 후 온갖 고초와 고난을 겪으며 레벨 업 중인 이은표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친구이며 영원한 라이벌 서진하(김규리 분)과의 불편하고 미묘한 관계성으로 감정 이입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서진하의 죽음으로 인해 동네에서 추문에 시달리게 된 것도 모자라 아이마저 희생양이 될 순간에 놓이자 온순하던 이은표는 억눌렸던 분노를 표출했다. 뻔뻔하게 거짓말을 일삼는 변춘희 앞에서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자근자근 밟아 버릴 거야, 죽여 버릴 거야”라며 전면전을 선포, 또 한 번 달라진 이은표를 만나볼 수 있을 조짐이다. 이어 추자현은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의 1인자로 군림, 조용하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변춘희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낸다. 말 한마디로 좌중을 휘어잡는 리더십은 추자현이 가진 본연의 오라(Aura)와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특히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서라면 아군도 적도 없이 공격하는 변춘희의 비정한 면모가 소름 돋게 한다. 어제까지 친하게 지내던 이은표를 ‘상간녀’로 모는가 하면 제 아이가 동석이를 모함하는 일을 꾸몄어도 진실을 덮으려고 하는 등 철저히 자기 본위로 행동하기 때문. 앞으로 추자현이 담아낼 변춘희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김규리는 예민하고 불안정한 아티스트이자 엄마 서진하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한 없이 밝은 체 하다가도 한 순간에 무너질 정도로 종잇장처럼 얇고 기복이 심한 서진하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마저 살얼음판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오랜 친구인 이은표에게 “내가 너 진짜 좋아하는 거 알지”라면서 겉으론 서슴없이 애정을 표하지만 그녀가 가진 것을 제 것으로 빼앗고 아무렇지 않게 웃는 낯으로 치부를 공격하는 서진하의 진심은 혼란을 유발, 간담이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죽음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서진하의 존재감은 아직도 ‘상위동’에 묵직하게 남아 있는 바, 남은 이야기 속에서 어떤 키로 활약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는 데뷔 초 풋풋했던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모습으로 깊이 있는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그녀들의 성장을 절로 체감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칸디 맘’ 김영미 역의 장혜진과 ‘알파맘’ 박윤주로 분한 주민경의 생활감 넘치는 리얼한 열연은 작품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에 갇힌 김영미와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본인을 낮추는 일도 마다치 않는 박윤주, 그들은 실제 일상에서 만나본 것 같은 기시감을 안겨주며 ‘상위동’ 엄마들의 인간군상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21:00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전 남친 윤경호와 재회…누군가 보고 있다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과 윤경호의 은밀한 재회 현장이 포착됐다. 28일 방송되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변춘희(추자현 분)과 이만수(윤경호 분), 그리고 박윤주(주민경 분) 사이에 또다시 거센 폭풍우가 몰아친다. 앞서 상위동에서 학부모로 모임에 참석한 변춘희와 이만수는 서로를 보자마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둘은 과거 연인 사이였기 때문. 변춘희는 이만수를 향해 “내 삶에 끼어들지 말라”면서 단호하게 그의 시선을 잘라냈다. 이어 그들의 과거가 공개됐다. 새내기 간호사 시절 선배에게 혼나고 있는 변춘희를 이만수가 조용히 도와주던 모습이 드러났다. 그러던 두 사람이 은밀히 재회한 모습이 포착됐다. 사방이 트인 주차장에서 변춘희의 예민해진 표정과 이만수의 조심스러운 행동은 둘 사이의 오간 대화를 궁금하게 한다. 그 광경을 목격한 이는 다름 아닌 이만수의 아내 박윤주다. 앞서 박윤주는 남편의 등골이 휘겠다는 걱정을 던진 변춘희의 말을 신경 쓰고 있었다. 그의 불안이 현실이 된 듯 눈앞의 두 사람을 바라보는 박윤주의 눈빛은 깊은 혼란을 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변춘희는 서진하(김규리 분)의 사망에서 책임을 피하기 위해 이은표(이요원 분)과 서진하의 남편 루이(최광록 분)을 불륜으로 엮어놓은 상황. 얽히고설킨 상위동 이웃들의 관계가 어떤 불길로 번져나갈지 한층 더 거세진 파란이 예고된다. 오해와 숨겨진 진실로 인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상위동의 앞날은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8 16:39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충격적인 죽음…의심을 피할 자는 아무도 없다

김규리의 죽음으로 ‘상위동’ 모든 이들이 의심의 대상에 올랐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서진하(김규리 분)의 사망 사건에 ‘상위동’ 일대가 발칵 뒤집어졌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진하의 죽음에 일조하거나 방조한 이들을 향한 의심도 커지고 있다. 먼저 이은표(이요원 분)는 ‘상위동’에서 서진하와 만난 이후 가장 큰 갈등을 빚었던 인물이다. 과거 학창시절부터 프랑스 유학길에서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앙금은 재회 후 결국 터져버렸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우정은 소강과 분란을 반복하던 중 서진하가 이은표에게 자신의 전시회 서문을 부탁하며 사이가 다소 회복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전시회 당일 사람들 앞에서 무해한 얼굴로 수치를 주는 서진하에 이은표는 더 이상 믿을 수 없어진 친구를 향한 진심을 토로했다. 이어 서진하는 자신의 남편 로이(최광록 분)과 그의 전 여자 친구인 이은표가 부적절한 관계라고 오해하며 은표에게 전화로 폭언을 쏟아내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악화했다. 이후 이은표는 아파트 바닥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서진하를 발견한 첫 목격자가 된다. 서진하의 사망 이후 ‘타이거 맘’ 변춘희(추자현 분)의 행동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춘희는 초등 커뮤니티 내에서 서진하와 가까워지고 싶어 했으나 틈을 주지 않는 진하에 좀처럼 다가가지 못했다. 그런 춘희가 늦은 밤 의문의 가방을 들고 찾은 장소에서 서진하와 대면했다는 점은 정황을 의심스럽게 한다. 이어 서진하의 사망 소식을 접하자마자 그는 집에서 무언가를 다급히 숨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진하와 죽기 전 만났다는 것을 숨기고 혼란스러운 진술로 이은표를 의심하려는 변춘희가 감추려는 진실은 아직 예측할 수 없다. 그런가 하면 서진하의 남편 로이 역시 의심의 눈길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서진하와 심하게 부부 싸움을 한 뒤 그런 참극이 벌어졌기 때문. 게다가 다툼 중 서진하가 내뱉은 “그래서 나만 두고 도망가려고?”란 말도 이들의 틀어진 관계를 암시한다. 이 밖에도 서진하의 사고 현장을 찍던 이웃이자 감독 오건우(임수형 분), 그런 남편을 묵인해주며 겉으론 입바른 소릴 하는 김영미(장혜진 분), 맘 카페에 악플을 남기던 박윤주(주민경 분) 등 모두에게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과연 서진하가 죽던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일지, 충격적인 사망에 뒤집힌 ‘상위동’의 앞날은 27일 오후 10시 30분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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